SK텔레콤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ICT산업 생태계 전체의 발전을 위한 '2015년 동반성장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SK텔레콤이 발표한 2015년 동반성장 추진 계획은 ▲공정·투명한 거래문화 선도 ▲협력사 경쟁력 강화 지원 ▲열린 소통문화 정착 ▲지속가능한 성장가치 공유 등 4개의 큰 축과 하위 실행과제로 구성돼 있다.
우선 SK텔레콤은 '공정·투명한 거래문화 선도'를 위해 4수 4불(4守 4不) 캠페인을 시행한다.
▲계약체결 ▲협력업체 선정·운용 ▲내부심의위원회 설치·운용 ▲서면발급보존은 준수하고, ▲부당 단가 인하 ▲기술유용▲부당발주취소 ▲부당반품 등 4대 불공정행위를 근절한다는 내용이다.
더불어 '협력사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금융, 교육, 인력, 채용, 복지 등 기존의 동반성장 프로그램 개선해 나간다. 기술 지원·보호 강화, 협력사 해외진출 지원 등 신규 프로그램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또 SK텔레콤은 '열린 소통문화 정착'을 위해 사업 유형별 동반성장 캠프와 설명회를 확대하는 등 교류채널을 공고히 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가치 공유'를 위해 성장사업의 생태계 확장 및 창조경제 성공사업 공동 발굴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은 "이제는 파트너와 협력을 통해 ICT 에코시스템을 만들어 나가야 하는 시대"라며 "SK텔레콤은 ICT산업의 건전한 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당사와 협력회사 모두가 행복해지는 동반성장 비전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