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과 코레일이 26일 오후 4시 시작한 실무교섭을 8시간만인 27일 오전 0시45분께 정회했다. 노사는 이날 오전 6시 교섭을 속회할 계획이다.
다음은 올해 철도노조 파업 일지.
◇노사교섭
▲7월18일 임금교섭 위한 임금교섭 개시 공문 발송
▲10월14~11월5일 1~8차 임금실무교섭
▲11월6일 대전 2차 본 교섭
▲11월12일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신청
▲11월20~22일 철도노조 쟁의행위 찬반투표, 찬성 80%로 가결
▲11월27일 중앙노동위원회, 노사간 의견차가 현저해 조정안 없이 조정종료 결정
▲11월30일 철도노조, 민영화 반대 총파업 결의대회
▲12월3일 총파업 돌입 기자회견
▲12월5일 준법투쟁(휴일근로, 대체근로, 연장근로 거부 등)
▲12월7~8일 서울 3~4차 본 교섭
◇파업
▲12월9일 노사간 교섭결렬로 총 파업 돌입…참가율 32%
▲12월9일 코레일, 파업 참가자 4356명(집행부 143명 포함) 직위해제
▲12월9일 경찰, 노조 집행부 194명(해고자 51명 포함) 고소고발
▲12월10일 코레일, 임시이사회서 수서발 KTX 운영법인 설립 의결
▲12월10일 코레일, 파업 참가자 1585명 추가 직위해제
▲12월11일 철도노조, 코레일 임시 이사회 가결안 관련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12월11일 철도노조, 정부에 파업 수습을 위한 요구안 제시
▲12월11일 6개 정부부처 담화문 발표…철도노조 파업 중단 및 복귀 촉구
▲12월11일 코레일, 파업 참가자 807명 추가 직위해제
▲12월11일 정부, 철도산업 민영화 의지 없어…불법파업 근절 천명
▲12월12일 철도노조, 코레일 이사진 배임혐의 고발
▲12월12일 의성 비봉역 화물열차 탈선
▲12월12일 국제운수노련, 수서발 KTX 운영법인 설립 재검토 촉구
▲12월12일 코레일, 파업 참가 조합원 860명 추가 직위해제
▲12월13일 최연혜 코레일 사장, 기자간담회서 '특단의 조치' 언급
▲12월14일 코레일-철도노조, 긴급 협상 결렬…전국 규모 총파업 결의대회 강행
▲12월15일 코레일, 수서발 KTX 면허 신청
▲12월15일 최연혜 코레일 사장 "철도파업 정치적 이슈로 변질" 비판
▲12월15일 대체인력 투입된 열차서 80대 노인 사망사고
▲12월16일 코레일, 열차 최대 12% 감축 운행 개시
▲12월16일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 등 6명 체포영장 발부
▲12월16일 박근혜 대통령 "철도 민영화 안하는데 파업, 명분 없는 일" 비판
▲12월16일 현오석 부총리 "코레일 자회사 설립 예정대로 추진" 천명
▲12월17일 경찰, 용산 철도노조 본부 사무실 등 압수수색
▲12월17일 수도권 전동열차 운행에 군 인력 300여명 추가 투입(교통대 인력 복귀 대체)
▲12월17일 서울지하철노조, 18일 총파업 돌입 예고
▲12월17일 김진태 검찰총장, 철도파업 무관용 원칙 천명
▲12월17일 KTX 첫 감축운행
▲12월18일 서울지하철노조, 파업계획 철회
▲12월18일 검찰, 철도노조 주동자 18명 추가 체포영장
▲12월18일 코레일, 파업 노조간부 145명 징계 절차 착수
▲12월18일 화물연대, 대체 수송 거부 선언
▲12월18일 정홍원 총리, 철도노조 파업 엄벌 천명
▲12월18일 코레일, 철도노조에 19일 오전 9시까지 복귀 명령
▲12월18일 법원, 철도노조 실무자급 7명 체포영장 추가 발부
▲12월19일 철도노조, 서울광장서 '철도민영화저지 총파업투쟁 승리 총력 결의대회' 개최
▲12월19일 경찰, 전국 철도노조 사무실 4곳 압수수색
▲12월19일 코레일, 파업 중단 및 업무 복귀 담화문 발표
▲12월20일 대체인력 운행 열차에 80대 노인 부딪쳐 숨져
▲12월20일 코레일, 철도노조 상대 77억원 규모 손해배상 소송 제기
▲12월21일 서승환 국토교통부장관 "수서발 KTX, 민간 매각시 면허 박탈"
▲12월22일 서승환 국토-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파업 중단 담화문 발표
▲12월22일 경찰, 민주노총 강제진입…철도노조 핵심지도부 검거 실패
▲12월23일 열차 운행률 70%대로 축소
▲12월23일 대구역 지천구간서 작업 궤도차 탈선
▲12월23일 최연혜 코레일 사장, 대체 인력 채용 계획 발표
▲12월23일 서승환 국토부 장관, 담화문 발표
▲12월23일 박근혜 대통령, 철도파업 정면돌파 천명…"당장 어렵다는 이유로 원칙 없이 적당히 타협하고 넘어간다면 미래 기약 못해"
▲12월24일 국제엠네스티, 민주노총 경찰력 투입 국제기준 위반 비판
▲12월24일 박태만 철도노조 수석 부위원장 등 조계사 피신 및 종교계 중재 호소
▲12월25일 최연혜 코레일 사장, 사업장 방문 대화 불발
▲12월26일 코레일, 철도파업 대체인력 660명 채용공고
▲12월26일 이성한 경찰청장, 전국 경찰지휘관회의서 철도노조 지도부 신속 검거 지시
▲12월26일 철도노조, '노조사찰 의혹' 코레일 간부 검찰 고발
▲12월26일 대한불교 조계종 화쟁위원회, 철도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12월26일 최연혜 코레일 사장과 박태만 철도노조 수석부위원장 실무교섭 재개 합의
▲12월26일 현오석 부총리 "파업에 밀려 국민 혈세를 낭비시키는 협상은 결코 하지 않겠다" 발언
▲12월2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철도노조-코레일-정부간 노사정 대화의 장 마련
▲12월26일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 민주노총 건물 재진입 및 27일 입장발표 예고
▲12월27일 철도노조-코레일, 실무교섭 정회…오전 6시 속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