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증권, '자문형ELS랩'…"새로운 투자 대안 될 것"

삼성증권은 26일 중위험·중수익 금융투자상품인 '자문형 ELS랩'을 내년 유망상품으로 추천했다.

삼성증권은 "내년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전망은 긍정적이지만, 시장의 변동성에 대한 위험을 줄이면서 시중금리 이상의 수익률을 기대하는 투자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문형 ELS랩'은 자문형랩과 주가연계증권(ELS) 투자의 장점을 결합한 상품으로, VIP투자자문이 랩어카운트에 편입할 ELS의 기초자산을 선정하고 삼성증권이 운용 전반 및 위험관리를 맡고 있다.

이 상품은 5개 내외의 ELS에 분산 투자 해 안정적 수익을 확보하고, 편입 ELS가 조기상환될 경우 삼성증권 운용역이 최적의 ELS를 찾아 재투자 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시황에 맞는 다양한 구조의 ELS 편입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금융소득 종합과세 해당자에게는 '월 이자지급식 ELS'를 활용해 수익발생 시기를 분산 시키는 등 새로운 세제 개편안에도 적극 대응했다.

삼성증권 측은 "일반 ELS보다 안정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지수형과 종목형 ELS의 중간 정도 수익을 꾸준히 내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안전성을 원하는 기존 주식 투자자와 안전 자산의 수익구조를 다양화하고자 하는 은행권 고객 등에게 새로운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문형ELS랩은 투자자들의 목적에 따라 재투자형, 수익지급형, 월지급형 등으로 분류된다.

지난 1월 출시된 후 2400억원 이상의 자금이 몰렸으며, 편입된 140여개의 ELS 중 원금손실 발생조건인 하락배리어 미만으로 떨어진 ELS가 없다.

최소가입 금액은 5000만원, 기본투자기간은 3년이지만 중도 환매에 제한은 없어 현금출금과 편입 ELS를 그대로 보유하는 실물 해지를 선택할 수 있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