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원전 원리가 한눈에' 한빛원전 3D 체험관 운영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26일 원자력발전 체험관인 '한빛히어로'가 리모델링을 마치고 27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전남 영광군 홍농읍 계마리에 위치한 체험관은 원전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1987년 7월 개관했다.

리모델링을 마친 체험관은 관람객과 쌍방향 소통하는 전시물로 입체적인 체험을 통해 원자력발전을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

특히 라이더를 타고 3D 영상을 체험할 수 있는 '에너지 셔틀'에서는 관람객이 위기에 처한 한빛원전을 직접 구하기 위해 발전소 내부를 탐험하도록 구성해 체험 효과를 높였다.

또 '에너지 팩토리'에서는 원전 발전 과정과 핵연료 교체 과정 등이 모형과 영상, 그래픽으로 구성돼 원전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국내에서 추진하고 있는 원전 안전성 향상 대책도 3D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통해 흥미롭고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한빛원전 관계자는 "체험관은 원전 내에 있는 아쿠아리움, 한마음공원과 함께 백수해안도로, 가마미해수욕장 등과 연계한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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