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우인터내셔널-한국석유공사, 동해 6-1S 광구 시추선 용선 계약

대우인터내셔널이 한국석유공사와 시추선 대여(용선) 계약을 맺고 내년부터 동해 광구에서 시추를 시작한다.

대우인터내셔널은 26일 국내대륙붕 6-1S 해저광구 시추를 위해 한국석유공사와 시추선 '두성호' 용선 계약을 체결했다. 시추는 내년 4분기부터 시작해 약 50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 울산 앞바다에 위치한 6-1S광구는 대우인터내셔널이 70% 지분과 광구운영권을 소유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30% 지분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대우인터내셔널의 탐사 노하우와 30년간 이어온 한국석유공사의 시추 경험이 더해질 것"이라며 "2004년 생산이 시작된 한국석유공사의 동해-1 가스전에 이어 제2의 동해 가스전 개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인터내셔널이 운영권을 보유하고 있는 미얀마 가스전은 지난 6월부터 생산이 시작돼 현재 하루 약 2억 입방피트 규모의 가스를 중국과 미얀마에 공급하고 있다. 내년 말까지 5억 입방피트로 증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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