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투협, 내년 상반기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 선정

한국금융투자협회(금투협)는 내년 상반기 최종호가수익률 보고 증권회사 등을 선정해 26일 발표했다.

금투협은 채권·양도성예금증서(CD)·기업어음(CP) 최종호가 수익률의 안정성과 대표성을 유지·제고하기 위해 매 6개월마다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를 선정한다. 선정 기준은 증권회사의 거래실적과 인수실적이다.

채권 최종호가수익률의 경우 대우증권과 KB투자증권이 보고회사로 신규 선정됐다. 기존 보고회사였던 동부증권과 키움증권은 오는 2014년 1월1일부터 보고 업무를 맡을 수 없게 된다.

미래에셋증권, 부국증권, 신한금융투자, 아이엠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HMC투자증권, KTB투자증권 등은 채권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 타이틀을 유지했다.

채권 최종호가수익률은 우리나라 채권시장의 지표금리로 사용되는 수익률이다. 국고채권 등 시장의 활용도가 높은 7종류의 채권에 대해 10개 증권회사가 오전 11시30분, 오후 3시30분에 보고한 수익률 중 극단값(상·하 각 2개)을 제외한 평균값을 산출해 공시한다.

CD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의 경우 기존 한화투자증권에서 KB투자증권으로 1개사가 변경됐다. 리딩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유진투자증권, 키움증권, 하나대투증권, 하이투자증권, 흥국증권, KTB투자증권, NH농협증권 등은 CD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 업무를 계속 맡는다.

CD 최종호가수익률은 증권회사가 부수업무로 영위하는 CD 거래를 위한 참고금리로 사용되는 수익률로서 파생상품 거래 기준금리 등으로 활용된다. CD를 중개하는 10개 증권회사가 보고하는 시중은행이 발행한 91일물 수익률 중에서 극단값(상·하 각 1개)을 제외하고 평균값을 산출해 공시한다.

CP 최종호가수익률의 경우 기존 삼성증권, SK증권에서 동부증권, NH농협증권으로 2개사가 변경됐다. 메리츠종금증권, 아이엠투자증권, 현대증권, KTB투자증권, 신한은행, 외환은행 등이 보고회사 타이틀을 유지했다.

CP 최종호가수익률은 CP거래 참고금리로 활용되며 CP 중개업무를 수행하는 6개 증권회사와 동일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2개 은행으로부터 수익률을 보고받아 극단값 1개씩을 제외하고 6개 값을 평균해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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