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특징주]여행·호텔株, 日특급 호텔 명동 입주 소식에 상승

일본 서일본 철도그룹이 운영하는 특1급 호텔인 '솔라리아 니시테쓰 호텔 서울'이 명동에 들어선다는 소식에 여행·호텔주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12일 오전 9시48분 현재 여행 관련 주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전일 대비 각각 2.39%, 1.74% 오른 9만8700원, 2만9300원에 거래 중이다.

롯데관광개발도 1만4700원으로 0.34% 올랐다.

호텔 관련 주인 제이비어뮤즈먼트는 2.23%, 호텔신라와 파라다이스도 각각 1.09%, 0.93% 상승했다.

지난 11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일본 솔라리아 니시테스 호텔 서울이 명동 쇼핑몰 엠플라자 건물을 빌려 호텔로 개조하는 공사를 하고 있다.

명동에는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명동' 호텔이 새로 들어서고 롯데호텔도 신규 호텔을 12월에 새로 문을 열 예정이어서 호텔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업계는 전망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월 잠정 방한 외래 관광객과 관광 수입은 전년 대비 각각 8.8%, 7.6% 증가해 91만7054명, 12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인해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여행 본업의 높은 성장률과 더불어 면세점과 호텔이 늘며 여행산업의 비중이 늘어날 것이다"라며 "지난 2월26일 가서명한 한·중 FTA 효과로 중국 관광객 유입 증가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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