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스라엘 시온주의 연맹 리쿠드당과의 격차 벌려" 여론조사

이스라엘 노동당과 중도좌파 정당인 하트누아가 결성한 '시온주의 연맹'이 오는 17일로 예정된 총선을 앞두고 벌인 여론조사에서 여당인 리쿠드당과의 격차를 벌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스라엘 크네세트(의회) TV가 10일(현지시간)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시온주의 연맹은 120석으로 구성된 크네세트에서 24석을 확보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리쿠드당은 21석을 차지하는 것으로 전망됐다.

중도인 야이르 라피드 전 재무장관이 창당한 예쉬 아티드는 14석을 확보하는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집계됐다. 극우 성향의 유대인가정당은 12석을 얻는 것으로 조사됐다. 크네세트는 정당별 지지율에 따라 의석수가 결정된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해 12월 유대민족국가법을 놓고 갈등을 겪은 연정 파트너인 치피 리브니 법무장관과 라피드 재무장관을 해임한 뒤 조기총선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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