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면세점 탈락 참존, "보증금 100억 반환 소송 검토"

토종화장품 기업 참존이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입찰보증금 반환 소송을 검토한다.

참존 측은 11일 인천공항공사를 상대로 입찰보증금 반환 요구 소송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참존은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3기 사업자로 선정됐으나 최종 사업계약을 위해 필요한 임차보증금 277억원을 내지 못해 낙찰이 최종 취소됐다.

인천공항공사 측에 기납부한 보증금은 약 101억6000억원 정도다. 참존은 지난 2013년 724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참존 관계자는 "보증금 액수가 상당히 커 면세사업이 최종 무산된 뒤 관련 소송을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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