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KOTRA, 이집트에 철도경영 노하우 전수

 한국 철도 경영 노하우가 이집트에 전수된다.

KOTRA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함께 9일부터 30일 동안 이집트 와르단 철도연수원 및 철도청에 '철도학교'를 개최하고 한국의 철도 운영 노하우를 전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업에는 이집트 교통부 및 철도청 엔지니어 50여 명이 참여해 ▲철도경쟁력(경영관리) ▲신호경영 ▲궤도경영 등을 배운다.

이집트 철도는 9670㎞에 달한다. 705개 역사가 있으며 연간 5억명, 화물 600만t을 운반하고 있다.

그런데도 시스템 노후화로 매년 대규모 인명 피해를 동반한 대형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KOTRA는 "이집트 정부는 노후화한 철도 신호 체계를 개선하고 고속철도를 신규 도입하는 등의 대형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현지 사회에 기여하면서 한국 기업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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