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성황'… 600만달러 현장계약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9개 단체가 지난 5~6일 공동으로 개최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Korea Sourcing Business Matching Fair)에서 600만 달러 이상의 현장계약이 이뤄졌다.

8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상담회에는 지난해 보다 두 배 많은 한국 중소기업 400여곳과 36개국 142개사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했다. 특히 싱가폴·중국·타이완에서 상담회에 참가한 뷰티업종의 바이어들은 하루에 9건씩의 빽빽한 상담 스케줄을 소화했다.

중기중앙회는 "3억8700만 달러 이상의 상담 실적과 600만 달러 이상의 현장계약이 이뤄져 세계 각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체결 확대로 인한 해외바이어들의 관심도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바이어인 게자 마클라리씨는 "지난해 상담회에 참가해 계약한 한국제품의 품질에 만족해 또 방한하게 됐다"먀 "내년에도 참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중소기업 업종 단체의 우수바이어 발굴, 활용능력을 육성하고 민간의 해외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는데 일조하겠다"며 "향후 무역촉진단 사업의 내실화와 콘텐츠 다양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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