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애스턴마틴, 엔트리급 '밴티지' 라인업 국내 출시

애스턴마틴의 엔트리급 모델인 밴티지(Vantage) 라인업이 국내에 출시됐다.

국내 시판을 담당 중인 애스턴마틴 서울은 지난달 16일부터 V12 밴티지S·V12 밴티지 로드스터 등 V12 시리즈, V8 밴티지·V8 밴티지S·V8 밴티지 로드스터 등 V8 시리즈, 밴티지 GT, MT 라인업 등 14개 차종을 본격 판매 중이라고 6일 밝혔다.

밴티지는 2시트, 2도어 쿠페 바디 스타일을 기본으로 다양한 라인업으로 파생된다. 기존 D89, 라피드S, 뱅퀴시가 V12 엔진을 장착했던 것과 달리 V8, V12 엔진을 적용했고 6단 수동변속기(MT)도 세팅했다.

시판 중인 밴티지(쿠페 스타일)는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전체 크기는 전장 4385㎜, 전폭 2022㎜, 전고 1250㎜에 휠 베이스 2600㎜다. 앞뒤 트레드는 각 1570㎜, 1585㎜로 상위 버전인 D89에 비해 전장과 전폭이 각 335㎜, 39㎜ 작고 전고는 32㎜ 낮다.

V12 밴티지S는 콤팩트하면서 날렵한 인상을 준다. V12 밴티지S 로드스터는 50km/h 이하에서 19초 만에 소프트탑이 열릴 수 있도록 해 언제든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다.

V8 밴티지와 로드스터는 좀 더 스포티하다. GT4 레이스에서 갖고 온 디자인을 차체에 결합하면서 프런트 디자인은 낮게 구성하고 하단 부분에 카본 화이어 에이프런을 구성해 날렵함을 살렸다.

사이드는 19인치 V스포크 휠과 아웃 휀더를 적용해 볼륨감을 높였고 리어는 트렁크 립타입 스포일러와 디퓨저를 적용해 최상의 드라이빙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했다.

V12 밴티지S 모델은 6.0 V12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573마력(로드스터 565 마력), 최대토크 60.8kg·m의 힘을 발휘한다. 또 스포츠 시프트 Ⅲ 7단 스피드 자동변속기(AT)를 결합했고 시속 100km까지 가속 성능 3.9초, 최고속도 328km/h(로드스터 323km/h)가 가능하다.

V8 밴티지S 모델은 V8 엔진을 채택해 최고출력 436 마력, 최대토크 48.1kg·m의 힘을 갖췄다. 패들 시프트와 결합한 새로운 스포츠 시프트 Ⅱ 7단 AT를 적용했다. 시속 0~100km/h까지 가속 성능은 4.8초, 최고속도는 305km/h가 나온다. 6단 MT가 적용된 V8 벤티지의 경우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46.1kg·m다.

밴티지 라인업의 국내 판매 가격(부가세 포함, 기본 옵션)은 V12 밴티지S 쿠페 3억1580만원, V12 밴티지S 로드스터 3억3361만원이다.

또 V8 밴티지S 쿠페 MT 2억4570만원 및 AT 2억5310만원, V12 밴티지S 로드스터 MT 2억6600만원 및 AT 2억7330만원, V8 밴티지 쿠페 MT 2억5250만원 및 AT 2억3220만원, 로드스터 MT 2억4500만원 및 AT 2억5250만원 등이다.

밴티지 GT는 1억9720만원(쿠페 MT)에서 2억2490만원(로드스터 AT)에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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