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미국 주가는 큰 소식이 없는 가운데 지난달의 큰 상승에 따른 부담 심리 등의 탓에 하락했다.
전날 15년만에 5000선을 돌파했던 나스닥지수는 28.20포인트(0.6%)가 하락해 4979.90으로 마감함으로써 다시 4000선으로 내려왔다.
다우존스지수는 85.26포인트(0.5%)가 떨어져 1만8203.37로 S&P500지수는 9.61포인트(0.5%)가 떨어져 2107.78로 마쳤다.
이날 포드 자동차는 지난달 미국내의 판매 부진으로 매출이 1.9% 하락함으로써 주가가 40센트(2.4%) 떨어져 16.17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가 아시아 시장의 유가를 올림으로써 이날 유가는 올라 뉴욕시장에서 미국 기준 원유는 배럴당 93센트 오른 50.52달러로 50달러선을 회복했다.
이에 석유및 가스 생산업체인 덴버리 리소스는 28센트(3.4%)가 올라 8.58달러를 기록했다.
기업들의 4분기 실적발표가 끝나가는 현재 S&P500지수의 소속 기업들은 주당 7.7%의 순익상승을 기록하고 있다고 S&P캐피탈 IQ가 발표했다.
이날은 유럽 주가도 하락해 프랑스의 CAC 40지수와 독일의 닥스지수는 1%, 영국의 FTSE100지수는 0.7%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