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까지 향후 5년간 골재수급이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는 25일 골재수급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5차 골재수급기본계획 및 2014년도 수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골재수급기본계획은 '골재채취법'에 따라 국토부장관이 5년마다 수립·시행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에 수립되는 제5차 계획은 골재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내년부터 향후 5년간 골재의 수요를 전망하고 이에 따른 공급계획 및 골재원별 개발방향 등을 포함했다.
골재수요는 건설투자 전망치에 골재투입 원단위를 적용해 추정했으며, 총 10억2500만㎥로 계획기간동안 평균 1.2% 증가하는 것으로 전망했다.
국토부는 수급불균형이 발생하지 않도록 골재공급을 총 10억9200만㎥로 적용했다. 이는 수요대비 약 6.5% 여유를 둔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존에 허가된 채석단지 산림 및 바다골재 확보량이 충분하며, 재활용 선별파쇄골재도 공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계획기간동안 수급이 안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국토부는 수립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시도지사가 제출한 계획을 총괄·조정해 '2014년도 골재수급계획'도 함께 수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