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주식정보제공 업체 오름스톡이 당일 주식시장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종목 분석 스마트폰 앱을 출시했다.
오름스톡 이현복 대표는 26일 오전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마트폰 앱 '오름 S(ORUM S)'를 공개했다.
기존의 종목 분석기들이 과거 데이터를 통해 평균값을 산출하는 통계학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면 오름 S는 현재 데이터를 분석해 에너지 값을 산출하는 물리학 방식을 사용했다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이 대표는 "과거의 데이터가 아닌 현재의 데이터를 분석해야 미래의 주가를 예측해 낼 수 있다"며 "물리학 개념으로 차트의 진동과 진폭, 파장 에너지 값을 분석해 공이 어디까지 튈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존 종목 검색기들이 이동평균선 등 과거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오름 S는 실시간 시장지수와 업종지수, 종목분석 결과 등의 데이터를 적합한 알고리즘에 적용해 미래 주가 흐름을 예측한다"고 설명했다.
오름 S는 수익실현, 손절매, 돌발악재, 추세 이탈 시그널을 포착해 문자로 알려주고,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매수 매도도 가능하다. 구글 스토어 등에서 오름스톡 앱을 검색해 설치하면 이용 가능하다.
이 대표는 "물리학 기반의 분석시스템은 수급분석 뿐 아니라 주식가격의 흐름과 추세전환, 상승여력까지 예측해 낸다"며 "타인의 도움 없이 스스로 주식거래 하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