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케리 "러, 우크라이나 내 활동 반복적으로 거짓말"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24일 러시아는 친러시아 반군이 전투를 벌이는 우크라이나 내 활동에 대해 자신에게 반복적으로 거짓말을 했다고 밝혔다.

케리 장관은 상원 세출소위원회에 출석해 "러시아는 냉전 최고조 이래 내가 지켜본 가장 명백하고 광범위한 선전 훈련을 위해 상당한 기간을 가졌다"며 "러시아는 여러 상황에서 나의 얼굴과 다른 사람 얼굴에 대고 거짓말을 지속적으로 했다"고 말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동부에 있는 반군의 무장화를 일축하고 있다. 이곳에서 5600명이 생명을 잃었으며 100만 명이 이주했다. 정부군과 반군 간 전투는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편입한 지 1개월 후인 지난 4월 전투가 시작됐다.

미 민주당과 공화당 의원들은 오바마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치명적인 무기를 제공하라고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 유럽 국가는 대리전을 우려해 우크라이나 정부에 군사적 지원을 반대하고 있다.

케리 장관은 우크라이나군 무기 공급과 관련해 자신의 의견을 공개하기를 거부하며 이 같은 지원이 아직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의회는 우크라이나에 적절한 경제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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