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라이베리아, 야간 통금 해제 및 폐쇄됐던 국경 재개 지시

엘렌 존슨 셜리프 라이베리아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6개월 전 에볼라 확산에 대처하기 위해 내렸던 야간 통행금지를 해제하고 폐쇄됐던 국경을 재개할 것을 지시했다.

셜리프 대통령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러한 지시는 22일부터 발효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상 최악의 에볼라 발생의 중심지였던 라이베리아에서는 9000명이 넘는 에볼라 환자 또는 의삼환자가 발생해 3900여 명이 사망했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주 라이베리아에서의 에볼라 발생 건수는 단 2건으로 급격히 감소했다.

미국은 이미 지난해 서 아프리카에서의 에볼라 확산 방지를 돕기 위해 파견했던 3000명 가까운 병력의 대부분을 철수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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