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반기문 총장 "극단주의 맞서기 위해 전세계 종교지도자 회담 추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9일(현지시간) 극단주의 폭력에 맞서기 위한 유엔의 첫 번째 조치로 수개월 내 전세계 종교 지도자들을 불러 대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기문 총장은 이날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테러 대응 정상회의에서 발표한 연설에서 "유엔의 이 같은 계획은 올해 하반기 193개국 회원국이 참가하는 유엔 총회에서 소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반 총장은 종교 지도자들을 한 자리에 모으려는 것은 "타 종교에 대한 상호 이해와 더불어 화합을 추구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엔은 관용, 연대, 화합이라는 메시지를 계속 전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유엔이 개최하는 전세계 종교 지도자 회담은 오는 9월로 예정된 정상급 지도자들이 모이는 연례 유엔 총회에 앞서 열리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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