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우크라이나 반군 "데발체베에서 정부군 수백명 항복"

우크라이나의 휴전에도 계속 교전이 이어지고 있는 교통 도시 데발체베에서 정부군들이 항복했다고 반군측이 발표했다.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 대변인 에두아르드 바수린은 17일 데발체베를 수비하던 정부군 수백명이 항복했다고 발표했으나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를 부인했다.

우크라이나 측은 다만 정부군들이 매복작전에 걸려 포로가 됐다고 발표했으며 그 숫자는 밝히지 않았다.

이 도시의 공방전은 이날도 치열해 이로 인해 지난주 어렵게 타결된 휴전이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짙다.

정부군은 반군이 이 도시를 장악했다는 주장을 부인했으나 그들이 도시의 일부를 점령한 것은 시인했다.

분리주의 반군들이 점령한 지역의 두 도시 도네츠크와 루한스크를 연결하는 철도 교통의 요지인 데발체베는 2주전부터 치열한 쟁탈전이 이어지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