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들이 지난해 21억원의 흑자를 시현했으나 수탁수수료 감소로 흑자폭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선물회사의 당기순이익은 21억원으로 전년(68억원) 대비 47억원 줄었다. 흑자폭 감소는 수탁수수료가 216억원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인원감축 등 비용절감 노력에 힘입어 판매관리비가 68억원 줄었고, 자기매매이익이 47억원 증가했다. 선물회사 인원 수는 2013년 12월 말 539명에서 2014년 12월 말 482명으로 57명(10.6%)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말 현재 전체 선물회사의 평균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646.4%로 2013년 12월 말(735.7%)에 비해 89.3%포인트 하락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0.5%로 전년(1.6%) 대비 1.1%포인트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