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은 STX전력이 강원도 동해시에 건설 중인 북평화력발전소 사업에 1조5524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 금융을 주선했다고 23일 밝혔다.
북평화력발전소는 국내 최초 민자 석탄발전소다. 2016년 2월부터 가동되면 13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 1190MW를 생산할 예정이다.
산은은 국민연금, 기업은행, 동부화재 등 20여개 금융기관과 손잡고 1조5524억원을 지원한다.
김한철 수석부행장은 "불안정한 대내외 금융시장 여건에도 불구하고 최초의 민자 기저발전소에 대한 대규모 장기 프로젝트 금융을 성사시켰다"며 "민자 기저발전소 금융 주선의 모범사례"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