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6자회담 수석대표가 4일 북한 핵문제 대응방안을 협의했다.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오후 중국 베이징에서 우다웨이 중국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간 협의를 가졌다.
양국 6자회담 수석대표간 협의는 지난해 10월말 이후 3개월 만에 열렸다. 주요 안건은 북핵문제 관련 양국 협력 방안이었다.
두 수석대표는 최근 남북대화 상황 등 한반도 정세 전반에 관한 평가와 의견을 공유했다. 북한 핵실험 도발 억제 방안, 북한 비핵화 절차 재가동 방안 등도 다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