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코스피, 외인·기관 '사자'…상승 출발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나흘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텍사스산서부원유(WTI)와 그리스 새 정부의 부채 협상 타결 기대감이 완화되며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4일 전 거래일(1951.96)보다 11.41포인트(0.58%) 오른 1963.37에 출발했다.

오전 9시2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9억원, 14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167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비차익거래로만 3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오전 9시3분 현재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건설업은 1.5% 이상 올랐다. 화학과 은행은 1% 이상 뛰었다. 섬유·의복, 증권, 운송장비, 철강·금속, 제조업, 전기·전자, 금융업, 기계, 서비스업, 종이·목재, 유통업은 0.5% 이상 상승했다. 전기가스업, 의료정밀, 보험, 운수창고, 의약품은 강보합이다.

반면 비금속광물, 음식료품, 통신업은 약보합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했다.

LG화학은 오전 9시6분 현재 4% 이상 급등했다. 포스코와 아모레퍼시픽은 1.5% 이상 상승했다. SK하이닉스, 네이버, 기아차, 한국전력은 1% 이상 올랐다. KB금융, 신한지주, 삼성전자는 0.5% 이상 뛰었다. 삼성생명은 강보합이다.

반면 SK텔레콤은 0.5% 이상 하락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보합이다.

오전 9시7분 현재 동부하이텍2우B, 동부하이텍1우, 서울식품우, 우신시스템은 상한가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이 밖에 506개 종목이 오른 반면 205개 종목은 내렸다. 89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93.31)보다 3.22포인트(0.54%) 오른 596.53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97.4원)보다 4.4원 내린 1093.0원에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5.36포인트(1.76%) 상승한 1만7666.4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29.18포인트(1.44%) 오른 2050.03, 나스닥지수는 51.05포인트(1.09%) 뛴 4727.74에 각각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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