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남부 두갈레의 알샤바브 훈련소에 대한 대규모 공습으로 알샤바브 대원 약 40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고 소말리아 관리들이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압둘카디르 모하메드 노르 시디 로워 세벨레 지역 지사는 이번 공습으로 알샤바브의 훈련소가 완전히 파괴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지역의 한 주민은 대규모 공습이 이뤄졌다고 확인했다.
그러나 이번 공습이 미군에 의해 이뤄진 것인지 아니면 아프리카연합(AU) 평화유지군(AMISOM)에 의한 것인지는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미군과 AMISOM은 지난해 말 알샤바브를 겨냥한 수 차례 공습으로 알샤바브의 정보 책임자 압디샤쿠르 타힐을 살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