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이슬람국가'(IS)의 것으로 보이는 온라인 메시지는 27일 일본인 고토 겐지(後藤健二)와 요르단인 인질이 살 수 있는 시간이 24시간이 채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게시된 이 메시지는 2005년 60명을 숨지게 한 테러 공격에 연루돼 요르단에서 사형선고를 받은 이라크 여성 사지다 알 리샤위의 석방을 다시 요구했다.
메시지는 또 IS를 공격하다 IS에 사로잡힌 요르단군 조종사 무아트 알 카세아스베 중위를 언급했다. 이날 메시지는 지난 주말 공개된 메시지와 일치했으나 동영상에 IS 매체 알 푸르칸 로고가 없었다.
AP 통신은 이 동영상을 독립적으로 검증할 수 없으나 IS와 연계된 여러 무장단체 웹사이트는 동영상을 언급하고 링크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