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마틴 공식 딜러사인 기흥인터내셔널은 내달 1일부터 한 달간 'V8 벤티지' 등 11개 모델을 예약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기흥인터는 럭셔리 영국 스포츠카 애스턴 마틴(Aston Martin)의 ▲V8 벤티지와 V8 벤티지 S ▲V12 벤티지 S ▲DB 시리즈 ▲라피드 S ▲뱅퀴시 등 올해 출시 라인업을 확정 발표했다.
영화 007 시리즈에 등장해 '본드카'로 유명한 DB 시리즈부터 '가장 아름다운 4도어 스포츠 세단'으로 평가받는 라피드 S 등이 차례로 국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라피드 S를 제외한 모든 모델이 쿠페(Coupe·2도어 차량)나 컨버터블·로드스터·볼란테(지붕 개폐식 차량)를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1억6000만원대에서 시작한다. 최고가인 뱅퀴시 쿠페는 3억7900만원이다.
한편 기흥인터내셔널은 오는 4월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총 1500㎡ 규모의 서비스 센터와 전시장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