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아프간 수도서 트럭 자폭테러…2명 부상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25일 탈레반 트럭 폭탄테러가 3주일만에 자행돼 2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관리들이 말했다.

세디크 세디키 내무장관은 이날 새벽 6시께(현지시간) 카불 군사비행장 부근의 주유소에서 일어난 대폭발이 미리 일어난 자살 폭탄 테러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 폭탄 폭발로 민간인 2명이 부상했다고 그는 말했다.

카불 경찰의 수사 책임자는 이 트럭이 카불 번화가로 진입하려고 하다가 폭발했다고 말했다.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은 사우디 국왕 압둘라와의 문상을 마치고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바로 인근의 민간 비행장에 폭발 2시간 반 전에 도착했다고 익명을 요구한 한 관리가 자신은 기자들에게 발표할 권한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탈레반은 이 공격이 자신들의 책임이라고 트위터에 올렸다. 탈레반이 주도하는 반군의 공격은 최근 몇 년 동안 극심해졌으며 이는 그들이 국제 전투부대의 철수 이후로 아프간 보안군의 실력을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