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와 전국택시연합회은 서울 역삼동 전국택시연합회관에서 '카카오택시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택시 서비스 관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시스템 개발 및 운영, 관련 정책의 수립, 서비스 확산을 위한 홍보·마케팅·프로모션을 담당한다.
전국 16개 지자체 택시운송조합 연합인 전국택시연합회는 카카오택시 기사 회원 확보와 서비스 사용 유도를 위해 협력하고, 서비스 관련 주요 정책 수립에 조언할 예정이다.
정주환 다음카카오 TF장은 "스마트폰이나 모바일 앱 사용에 익숙지 않더라도 택시 운전 자격을 보유한 전국의 기사 누구나 어려움 없이 카카오택시를 이용하고, 더 많은 승객과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접점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택시 기사 회원 신청은 전국의 택시 운전 자격증 보유자 누구나 가능하다. 구글플레이에서 카카오택시 기사용 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사진과 이름, 택시 운전 자격증 정보 등을 입력해 신청한 후 다음카카오의 심사 및 승인을 거치면 정식 기사 회원 자격을 얻게 된다.
카카오택시 승객용 앱은 1분기 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