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호주 총리, 印尼에 호주 사형수 선처 요청…마약 혐의로 처형 대기 중

호주의 토니 애벗 총리는 인도네시아의 감옥에 사형수로 잡혀 있는 호주 국민 2명에 대한 사법부의 선처를 호소하면서, 아직 자신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사법부의 자비를 원하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말했다.

호주인 뮤란 수쿠마란과 앤드류 챈은 2006년 인도네시아 발리섬에서 호주로 헤로인을 밀수입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애벗 총리는 20일 라디오 WSFM에서 한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수감된 호주인들을 위해 인도네시아 대통령에게 사형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애벗 총리는 브라질과 네델란드가 자국민이 총살에 의해 처형된 후 인도네시아 주재 대사들을 본국으로 귀환시킨 것처럼 호주도 대사를 철수시킬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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