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전국 영업점에서 골드바 판매를 시작한다.
하나은행은 종전까지 일부 PB영업점에서만 판매해오던 골드바 매매대행 업무를 전 영업점으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영업점에서 판매되는 골드바의 종류는 1kg, 100g, 10g 등이다. 창구에서 골드바를 주문하면 최대 4 영업일 이내에 받을 수 있다.
재매입은 하나은행에서 골드바를 구입한 경우에만 가능하다. 골드바의 중량과 외형에 변화가 없고 품질보증서를 보관하고 있어야 한다.
하나은행은 LS니꼬동제련㈜에서 생산된 골드바를 ㈜한국금거래소쓰리엠과 제휴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LS니꼬동제련㈜은 국내에서 유일한 런던금시장협회(London Bullion Market Association)의 인수도적격 금 생산업체(Good Delivery List)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최근 금 가격의 하락 추세와 세계 경제 둔화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현상에 따라 골드바 구입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며 "고객들이 골드바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 영업점으로 판매를 확대하게 됐다" 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골드바 판매 확대를 기념해 내달 27일까지 골드바를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골드바 1kg 구매당 1g의 황금열쇠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