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이 업무별 전문성 증대를 위해 융합 중심의 팀제로 조직을 개편했다.
22일 국토지리정보원에 따르면 공간정보의 민간개방 및 다른 정보와의 융복합 활용확대, 글로벌 협력에 효과적으로 조직을 운영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했다.
먼저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생산하고 있는 공간정보를 고객 중심의 유통환경으로 개선할 유통공급팀과, IT기술 등과의 융·복합 환경에 맞는 사용자 참여형 지도제작 등 새로운 콘텐츠 서비스를 위한 지도개발팀을 신설했다.
또한 건설공사 시공측량의 품질향상과 측량·지적제도의 융합행정을 도모하도록 '측지과' 명칭을 '국토측량과'로 변경해 업무분야를 확대했다.
이를 위해 팀제를 전면 도입해 6과 19담당에서 '6과 21팀'으로 개편했으며, 팀장은 5급 사무관 뿐만 아니라 6급 주무관도 배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임주빈 국토지리정보원장은 "'국민행복' 실현을 위해 공간정보가 국민생활의 안전·복지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하고, IT 기술과 융·복합해 고부가가치의 신산업 창출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조직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