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의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보코하람 지도자가 지난주 파리에서 일어난 테러를 치하했다고 이슬람 과격단체를 감시하는 웹사이트인 SITE 인텔리전스 그룹이 14일 보도했다.
이 웹사이트는 보코하람 지도자 아부바카르 셰카우가 유튜브에 공개된 아랍어 비디오를 통해 이번 폭력 사태에 기쁨을 표했다고 말했다.
SITE는 셰카우가 "우리는 프랑스 국민이 고통을 받고 그들의 나라에서 그들의 피를 흘리게 된 데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셰카우는 8분에 걸친 이 연설 중 자주 고함을 질렀다고 SITE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