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크로아티아 대선 야권 승리 전망…출구 조사 결과 51.2% 득표

11일 실시된 크로아티아 대선(결선)에서 보수 야권의 여성 단일 후보인 콜린다 그라바르 키타로비치가 승리한 것으로 출구조사 결과 나타났다.

크로아티아 국영 TV가 보도한 출구조사 결과 키타로비치는 51.2%를 득표해 중도좌파로 사회민주당의 지지를 받은 현직 대통령 이보 요시포비치(48.8%)에 승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크로아티아에서 대통령은 실권이 없으나 우경 보수 민족주의 세력의 승리가 확정될 경우 이웃인 세르비아와의 관계가 긴장 국면을 맞을 수 있다.

이번 대선은 또한 올해 실시될 총선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정확한 개표 결과는 이날 늦게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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