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NH투자증권, 공식 출범…"국내 최대 증권사 탄생"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의 합병법인 'NH투자증권'이 31일 공식 출범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본사 사옥에서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막식을 시작으로 통합증권사 심벌마크(CI) 선포, 중장기 계획 발표, 사기(社旗)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임종룡 회장은 이 자리에서 "NH투자증권이 국가대표 1등 증권사로 거듭날 뿐만 아니라 'Beyond the First'라는 슬로건처럼 1등을 넘어서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금융투자회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은 "국내 최대 증권사로의 재탄생은 주주, 고객, 임직원들의 염원이 바탕이 돼 이뤄졌다"며 "통합 증권사의 존립 근거인 고객과 함께 빛나는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합병법인 출범으로 NH투자증권은 9월말 기준 자산 42조6021억원, 자본 4조3950억원으로 국내 1위 초대형 증권사로 탄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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