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는 28일 이라크 이슬람국가(IS) 세력과 전투를 벌이던 혁명수비대 소속 고위 사령관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혁명수비대는 온라인 발표문을 통해 "하미드 라카비 준장이 사마라에서 IS 테러리스트들을 척결하기 위한 고문임무를 수행하던 중 순교했다"고 밝혔다.
타카비는 이라크에서 IS와 전투 중 사망한 이란군 가운데 최고위급이다. 혁명수비대는 그의 장례식이 29일 테헤란에서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타카비는 사마라를 방어하는 이라크군과 시아파 자원병들을 지원했다고 혁명수비대는 전했다. 사마라는 시아파 성지로 바그다드 북부에 위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