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1000개사 중 21개사가 주식 배당을 예고했다. 주식과 현금을 모두 배당하는 곳은 5곳이다.
23일 코스닥협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의 주식배당 공시 시한인 지난 19일까지 21개 코스닥 상장사가 주식 배당을 공시했다.
이는 전체 코스닥 기업의 2.1%에 달한다. 지난해(2.1%)와 같은 수준이며 2012년(2.5%)보다는 낮은 수치다.
1주당 평균 배당주식수는 증가했다. 올해 주식 배당을 하는 상장사들의 주당 평균 배당주식수는 0.0587주로 지난해(0.0554주)보다는 소폭 늘어났다.
5년 연속 주식배당을 하는 회사는 동일기연, 서린바이오사이언스, 성우테크론, 안국약품, 엘오티베큠, 이스트아시아홀딩스, 태광, 켐트로닉스, 한국사이버결제 등 9개사다.
동아엘텍은 4년 연속 주식배당을 하고 있다. 셀트리온, 서부디엔티, 와이솔, 제닉 등 4개사가 3년 연속 주식 배당을 결정했다.
신규 배당하는 기업은 라이온켐텍, 셀트리온제약, 제우스, 처음앤씨, 코맥스 등 5개사다.
주식과 현금을 병행 배당하는 회사는 동아엘텍, 라이온켐텍, 안국약품, 와이솔, 투비소프트 등 5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