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라인, 신임 대표에 이데자와 타케시 내정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주식회사가 이데자와 타케시(41) 대표이사 최고집행책임자(COO)를 신임 대표 이사로 내정했다.

23일 라인은 "지난 22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내년 3월 하순에 임기가 만료되는 모리카와 아키라 대표이사 인사이동 및 신임사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데자와는 2014년 4월부터 경영 및 신속한 경영 추진을 더욱 가속하기 위해 최고집행책임자와 대표이사를 역임, '라인'을 비롯한 사업 전반을 지휘해왔다. 라인은 이 시기 일본을 넘어 글로벌로 진출하며 단순 메신저 서비스에서 이용자들의 생활 일부를 담당하는 '라이프 플랫폼'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룩했다고 평가했다.

이데자와는 내년 3월 개최될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 결의 이후 새로운 대표이사 사장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할 예정이다.

현 CEO인 모리카와는 고문으로서 신임 대표를 보좌한다.

모리카와는 2007년 NHN Japan 주식회사 겸 네이버 재팬 주식회사의 대표 이사 사장으로 취임한 이래 온라인 게임 및 검색 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맡아왔다. 이후 NHN 재팬은 2010년 말 모바일로 경영 전환을 도모했고, 2011년 6월 시작한 라인으로 도약했다.

또 경영 일체화를 위해 2012년 1월 그룹사였던 NHN Japan 주식회사, 네이버 재팬 주식회사, 주식회사 라이브도어 3사의 경영을 통합했으며, 지난해 4월에는 사업 확대에 따라 더 빠른 속도로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게임 사업 및 웹서비스 사업의 분사를 시행했다.

라인은 "이번 인사가 사업 성장 지속 및 혁신 강화, 글로벌 도약 측면에서의 성장,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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