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
▲삼성전자 : 지난 19일 공시를 통해 올해 배당을 특별배당금 성격으로 전년대비 30~50%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발표. 실제 배당은 40% 증가할 전망이며, 지난해 배당 1만4300원을 감안하면 2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기대. 이에 따라 13.1%의 배당성향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지난 2008년(14.64%) 이후 최고의 배당성향이 될 것으로 전망. 다만 '특별배당금 성격'이라는 문구는 주주환원 정책이 일회성임을 암시해 아쉬운 요인.
◇메리츠종금증권
▲삼성SDS : 핵심 성장동력인 물류 업무처리아웃소싱(BPO) 사업은 내년 본격적인 고성장기에 진입할 전망. 내년 물류 BPO 매출액은 전년대비 52% 증가한 3조4000억원으로 예상되며, 물류 BPO의 매출액 비중은 2012년 10%에서 내년에는 38%로 증가할 전망. 특히 내년은 북미 지역의 판매물류 확대가 본격화되면서 외형 성장을 주도할 전망. 컨설팅과 SI 부문 계열사의 시너지 및 인수합병 등으로 점진적 수익성 개선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