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중국 차이나 유니콤(China Unicom)과 LTE로밍을 상용화하고, 17일부터 중국 전역에 LTE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미국, 일본과 함께 국내 여행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나라 중 하나인 중국에서도 SK텔레콤 LTE 데이터로밍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중국을 포함해 싱가포르, 홍콩, 태국, 필리핀, 캐나다, 영국, 네덜란드, 프랑스 등 현재 총32개국 43개 사업자에서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내년 1월11일까지 '연말연시는 T로밍과 함께! 올 겨울, OnePass로 홀리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하루 9000원에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T로밍 데이터무제한 OnePass' 서비스에 가입하거나 해당 이벤트 내용을 SNS로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OnePass 1일 쿠폰, 기프티콘 등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