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뉴욕 플러싱에 팔각정 등 ‘코리아타운 플라자’ 조성

‘코리안웨이’도 명명 뉴욕시 실사작업 나서

뉴욕 플러싱에 전통 팔각정이 들어서는 등 한인타운의 중심이 새롭게 조성된다.

퀸즈한인회(회장 류제봉)는 13일 플러싱 노던블러바드 155가 선상의 레오나드스퀘어에 코리아타운 플라자 건립안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위해 뉴욕시 교통국(DOT)이 실사작업을 벌였다“고 밝혔다.

뉴욕 한인타운은 10여 년 전부터 한인업소들이 플러싱 메인스트리트에서 노던블러바드 일대로 옮겨가면서 149가부터 165가 일대가 새로운 구심점이 돼왔다. 이에 따라 퀸즈한인회가 이 구간을 ‘코리아 웨이’로 명명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코리아타운 플라자 제안을 지난달 피터 쿠 뉴욕시의원 사무실에 제출한 바 있다.

계획안은 노던블러바드에서 레오나드스퀘어와 루즈벨트애버뉴 일부 등 약 5000스퀘어피트(약 140평)의 공간을 확보해 한국 전통양식의 ‘팔각정’을 세우고 벤치와 화단을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류제봉 회장은 “시 당국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으면 내년 5월 이곳에서 아시안 나이트 행사를 치르겠다”면서 “뉴욕에서 가장 오래된 한인 타운인 플러싱에 팔각적이 건립된다면 명실상부한 한인타운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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