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유하고 있던 만도 주식 일부를 매각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지만 또다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한라 주식은 18일 오전 9시2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0원(0.84%) 내린 47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4700원까지 하락했다.
신한금융투자, 메릴린치, KB투자증권 등 국내외 증권사 창구를 통해 매도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만도는 최근 보유 중인 만도 주식 52만9000주를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서울 가산동 하이힐 매각이 이뤄질 경우 연말까지 2000억원 가량의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