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인수목적(스팩)1호가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8일 "유진스팩1호에 대한 상장 적격성 여부를 심사한 결과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스팩은 기업 인수합병이 목적인 서류상의 회사로, 상장되면 일반 주식처럼 매매할 수 있지만 3년 내에 인수합병을 하지 못하면 폐지된다.
유진스팩1호는 전자·통신, 소프트웨어·서비스, 바이오·의료 등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을 영위하는 법인을 합병대상으로 한다. 지난 10월18일 설립됐으며 공모를 통해 10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최대주주는 에이씨피씨(90.4%), 유진투자증권(4.8%),흥국생명보험(4.8%) 등이다.
청구일 기준 자산총계는 19억9500만원, 부채총계는 12억5700만원, 자본총계는 7억3800만원이다.
거래소는 "유진스팩1호는 향후 주식분산을 위한 공모과정을 거쳐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