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반값' 이벤트로 접속이 마비됐던 위메프가 오후 3시께 서버를 완전 복구했다. 할인 쿠폰은 오후 2시께 판매가 완료했다.
위메프는 5일 오전 10시부터 우아한 형제들이 서비스하는 배달앱 '배달의 민족' 치킨 쿠폰을 50% 할인 판매하는 '블랙 후라이드데이' 행사를 실시했다.
10시에 쿠폰 판매를 오픈했지만 5분만에 접속자가 폭주해 위메프 사이트는 마비됐다. 이후 복귀와 마비가 번갈아 이어지다가 오후 2시11분을 넘기면서 겨우 복구했고, 이내 '품절'이라는 공지가 올라왔다.
위메프 관계자는 "오후 2시께 할인 쿠폰 1만개가 완판됐으며 서버가 안정화 되기 시작해 오후 3시부터는 완전히 정상화 됐다"면서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소셜커머스 위메프를 통해 판매되는 쿠폰은 1만장 한정 수량으로 1인당 1매만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쿠폰은 12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블랙 후라이드데이'는 배달의 민족 특유의 키치한 감성을 극대화한 이벤트로 미국에서 연중 최대 세일이 진행되는 추수감사절 주간 금요일을 뜻하는 '블랙 프라이데이'를 패러디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