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는 10월과 11월에 소비지출과 제조업 및 전반적 고용의 견실한 상승에 힘입어 성장을 지속했다고 연방준비제도(Fed)가 3일 경기평가보고서인 베이지북을 통해 발표했다.
Fed의 이 조사보고서는 미국 경제의 많은 부문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올들어 처음으로 성장 정도를 표현하는 데 자주 쓰이는 '약간(modest)'이나 '보통(moderate)'이라는 용어를 쓰지 않았다.
Fed는 또한 기업계가 2015년 성장전망에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베이지색의 표지로 유명한 이 보고서는 16일과 17일에 있을 금년 마지막 정책회의에서 토의의 바탕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