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와 시리아 내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 국가'가 1일 시리아 접경에 있는 검문소를 공격해 이라크 국경 경찰 최소 15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했다고 이라크군 당국이 밝혔다.
이라크군 당국자는 이번 공격은 시리아 접경 이라크 지역인 왈리드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라크 서부 안바르 주 정부 관계자도 이번 공격을 확인했다.
이라크와 시리아 영토 약 3분의 1을 장악하고 있는 이슬람 국가는 올해 초 대대적인 공격을 통해 이라크와 시리아 국경 통로 대부분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