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두 딸을 비판한 글을 페이스북에 올려 논란을 일으킨 공화당 의원 보좌관이 1일 사임했다.
스티븐 핀처 공화당 의원의 엘리자베스 로튼 공보담당 보좌관은 지난주 백악관에서 열린 추수감사절 '칠면조 사면' 행사 때 오바마 대통령의 딸인 말리아와 사샤의 자세와 복장을 비판했다. 그녀는 이들이 좀 더 품위 있는 모습을 보였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로튼은 논란이 일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대해 사과했다.
핀처 의원의 비서실장 제시카 카터는 이날 로튼이 사임했다고 밝혔다. 그는 추가 논평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