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산업 중 시간당 임금을 가장 많이 받는 분야는 '전기·가스·수도', 가장 낮은 분야는 '숙박·음식점' 부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서울연구원이 발행한 인포그래픽스 112호 '서울의 산업별 근로시간당 임금은?'에 따르면 서울 산업의 근로시간당 임금 평균은 1만8000원이었다.
이중 '전기·가스·수도' 부문의 시간당 임금 평균은 2만6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금융 및 보험업(2만5000원), 전문·과학·기술(2만4000원) 순이었다.
반면 시간당 임금이 가장 낮은 분야는 숙박·음식점(1만 원)이었다. 다음으로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1만원), 부동산·임대(1만3000원), 하수·폐기·원료재생(1만3000원) 등이 뒤따랐다.
또 서울 산업의 1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45시간이었다.
이 가운데 1주당 평균 근로시간이 가장 짧은 산업은 '교육·서비스(43시간)', 가장 긴 산업은 '숙박·음식점(51시간)' 부문이었다.
숙박·음식점 부문은 시간당 임금도 전체 평균 임금보다 낮고 평균 근로시간도 많았다. 이와 함께 부동산·임대(48시간), 하수·폐기·원료재생(47시간) 분야도 마찬가지였다.
반대로 교육·서비스 부문은 시간당 임금도 2만 원으로 평균 임금 1만8000원 보다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