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우證, 26일 사장 후보 확정

홍성국 부사장 유력

KDB대우증권이 26일 사장 후보를 내정한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우증권은 26일 사장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와 이사회를 열고 사장 후보를 정할 방침이다.

사추위는 이미 두 차례나 사장 선임을 연기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정부의 눈치를 보느라 사장 선임이 늦어지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것은 물론 장기간에 걸친 경영공백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지난달 말까지만 해도 이영창 전 부사장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으나 홍성국 부사장의 낙점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홍 부사장은 1986년 대우증권에 입사한 '정통 대우맨'이다. 투자분석부장, 리서치센터장, 홀세일 사업본부장, 미래설계연구소장 등을 지냈다.

한편 이날 사추위에서 사장 후보로 결정되면 12월 12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사장으로 공식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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