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마감시황]코스피,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1960선 회복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엔저 추세 완화에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21일 전 거래일(1958.04)보다 6.80포인트(0.35%) 오른 1964.84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85포인트(0.45%) 오른 1966.89에 출발한 뒤 상승세를 유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5억원, 719억원 어치의 주식을 샀다. 개인은 1513억원을 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로 22억원이 나가고 비차익거래로 1299억원이 들어와 1276억원의 순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오른 업종이 더 많았다. 

기계(2.05%)가 2% 넘게 올랐다. 철강·금속(0.76%), 전기·전자(0.85%), 보험(0.76%), 통신업(0.52%) 등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섬유·의복(-1.13%), 의료정밀(-0.39%), 유통업(-0.04%), 운수창고(-1.51%), 금융업(-0.18%), 은행(-2.25%)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현대중공업(5.96%), LG(5.00%), LG전자(4.45%)가 급등했고 삼성화재(2.01%), SK C&C(2.74%) 등도 2% 넘게 뛰었다. LG화학(1.96%), 포스코(1.52%), LG생활건강(1.33%) 등도 1%대의 상승폭을 보였다. 

네이버(-3.30%)는 급락했다. 현대글로비스(-2.39%)가 2% 넘게 떨어졌고 SK하이닉스(1.69%), 현대차(-1.20%), 하나금융지주(-1.02%) 등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21일 전 거래일(539.93)보다 4.05포인트(0.75%) 오른 543.98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115.1원)보다 1.3원 내린 1113.8원에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올랐다. 

일본 니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56.65포인트(0.33%) 오른 1만7357.51에 장을 마쳤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시27분 현재 18.60포인트(0.76%) 오른 2471.26에, 홍콩H지수는 41.65포인트(0.40%) 상승한 1만421.08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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