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 뉴욕 증시는 중국과 유럽의 제조업 지표 부진에 따른 글로벌 경제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고용지표와 주택 및 제조업지표가 호조를 보인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와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 지수는 21일 전 거래일(1958.04)보다 8.85포인트(0.45%) 오른 1966.89에 출발했다.
오전 9시2분 개인은 49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8억원, 기관은 9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비차익거래로만 3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오전 9시3분 현재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전기·전자, 서비스업, 기계, 제조업, 음식료품은 0.5% 이상 상승했다. 통신업,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건설업, 운송장비, 의료정밀, 유통업, 증권, 철강·금속,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보험, 금융업, 비금속광물은 강보합이다.
반면 은행은 0.5% 이상 하락했다. 운수창고는 약보합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했다.
아모레퍼시픽과 SK텔레콤은 오전 9시7분 현재 1% 이상 상승했다. 삼성생명, 삼성전자, 한국전력, 신한지주는 0.5% 이상 올랐다. 포스코, 현대차, 삼성화재는 강보합이다.
반면 KB금융은 0.5% 이상 하락했다. 네이버와 기아차는 약보합이다.
SK하이닉스와 현대모비스는 보합을 기록했다.
중국원양자원과 지원생명과학은 오전 9시9분 현재 상한가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이 밖에 424개 종목이 오른 반면 232개 종목은 내렸다. 101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39.93)보다 2.39포인트(0.44%) 오른 542.32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115.1원)보다 3.1원 내린 1112.0원에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27포인트(0.19%) 오른 1만7719.0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4.03포인트(0.20%) 상승한 2052.75, 나스닥지수는 26.16포인트(0.56%) 뛴 4701.87에 각각 장을 마쳤다.